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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에서 시행하는 턱관절 장애 평가법

턱관절이 아파서 병원 가면 어떤 검사를 할까?


턱이 잘 안 벌어지거나, “딱딱” 소리가 나고 통증을 느끼면 병원을 가게 됩니다.

그런데 병원 중 어디를 가야 하는가? 이 질문부터 떠오릅니다.

우리나라의 최근 통계자료 (2018년)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병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


  • 치과: 77.16%

  • 한의과: 8.26%

  • 기타: 21.02% (내과, 정형외과, 재활의학과)


병원에 가면 의사나 치료사가 어떻게 확인할까요?

환자 입장에서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.

전문 용어는 최대한 쉽게, 방문 전부터 알면 좋은 팁까지 정리했습니다.


한눈에 보기 요약

평가의 핵심: 표준 문진 + 직접 검사(턱·근육·움직임) + 필요시 영상검사

국제 표준: DC/TMD라는 검사 기준으로 신체와 심리사회를 함께 설문 체크

물리치료적 평가: 입 벌리는 거리, 턱 움직임 경로, 목/자세까지 체크

영상검사: MRI(디스크), CT(뼈), 파노라마(기본 뼈 구조)로 보완



1. 이야기 나누기 (문진)


먼저 의사가 여러 가지를 물어봅니다.

의사 설문 조사 문진

  • 언제부터 턱이 아팠나요?

  • 음식을 씹을 때, 말할 때, 하품할 때 더 아픈가요?

  • 최근에 턱에서 소리가 난 적 있나요?

  • 입이 안 벌어지거나, 벌린 뒤 닫히지 않은 적 있나요?


이때 유능한 의사는 국제 표준 문진인 DC/TMD를 바탕으로 물어봅니다.

날짜를 포함해서 물어보는 의사!!


최근 30일 동안의

통증, 두통, 턱 소리/ 걸림 여부, 악화 요인 (딱딱한 음식, 하품, 말하기, 이 악물기, 이갈이 등)을

체크합니다.


이렇게 물어보는 병원이라면 잘 찾아가신 겁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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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임상 검사 – 직접 만져보고 움직여 보는 단계


의사는 환자의 턱과 근육을 직접 눌러보며 아픈 부위를 확인합니다.


  • 근육 눌러보기: 씹는 근육을(깨물근, 측두근) 손가락으로 눌러 통증이 생기는지 확인합니다.

눌린 곳만 아프면 "국소 근육통"

근육 범위 내에서 통증이 퍼지면 "근막통"

근육을 넘어서 멀리 퍼지면 "연관통 동반 근막통"

으로 진단합니다.


  • 턱관절 눌러보기: 턱을 벌리고 닫을 때 관절에 통증이 있는지 살펴봅니다.

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"관절통"으로 진단합니다.


  • 소리 확인: 턱을 움직일 때 나는 소리를 듣습니다.

“딱딱” → 디스크 위치 이상(디스크 변위) “드드득” → 관절 퇴행성 변화(관절염과 비슷한 상태)


3. 물리치료적 검사 – 우리나라는 잘 시행되지 않아 제일 안타까운 부분입니다.



물리치료 자세 평가

자세 평가와 동작 분석의 결과를 통해 운동치료의 방법이 선택됩니다.

기본적으로 턱과 관련하여 다음의 항목을 확인합니다.


  • 입 벌리기: 정상 범위 35~50mm / 35mm 미만은 문제 있음

  • 턱의 전진 움직임: 정상 범위 3~6mm / 3mm 미만은 문제 있음

  • 턱의 후퇴 움직임: 정상 3~4mm / 3mm 미만은 문제 있음

  • 턱의 좌우 움직임: 정상 10~15mm / 10mm 미만은 문제 있음


목과 턱은 신경이 연관되어 있어 목 상태 점검도 필수입니다.

정상 범위보다 작게 움직이는 경우 각 동작에 대한 스트레칭을 꼭 해주어야 합니다.

특히 목의 문제가 있어 턱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편두통이 같이 오는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.


  • 목 굽힘: 정상 범위 60도

  • 목 폄: 정상 범위 80도

  • 목 가쪽굽힘: 정상 범위 45도

  • 목 회전: 정상범위 80도


마지막으로 자세 정렬을 확인합니다.


  • 전방 머리자세(거북목): 두개척추각(CVA)이 45° 미만이면 거북목 가능성

  • 둥근 어깨

  • 얼굴 비대칭 여부


4. 영상 검사 – 눈으로 확인하는 단계


필수는 아니지만 비싸고 위험한 수술이 필요할 경우 영상 검사를 진행합니다.

꼭 찍어야 하나요? 아닙니다! 구조적 문제가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.


  • MRI: 디스크(관절 안의 쿠션 역할 구조물)의 위치 이상 확인에 가장 정확

  • CT: 뼈의 퇴행성 변화, 골절 등 구조 평가

  • 파노라마 X-ray: 치과에서 기본적으로 찍는 턱뼈 구조 전반적인 확인 사진



5.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(FAQ)


Q. 턱에서 소리만 나고 안 아프면 병원 가야 하나요?

A. 소리만 있고 통증·기능제한이 없으면 경과 관찰이 많지만, 소리가 커지거나 입 벌리기 제한·통증이 생기면 평가가 필요해요.


Q. MRI는 꼭 찍어야 하나요?

A. 아닙니다. 임상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면 생략합니다. 구조적 문제가 강하게 의심될 때 권합니다.


Q. 교정치료(치아 교정)와 관련 있나요?

A. 직접 원인은 아닌 경우가 많지만, 교합 변화가 턱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치과·물리치료 협진이 도움이 됩니다.


위험 신호(바로 진료 필요)

입이 갑자기 거의 안 벌어지고 통증이 심함(잠김 의심)

외상 후 턱 모양 변화·개구 불가

열·부기·발열 동반(염증, 감염 의심)



턱관절 평가는 표준 설문과 촉진·움직임 검사로 시작해,

필요시 영상으로 확인하는 단계적 과정입니다.

턱과 목 자세까지 함께 보는 이유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.

체계적인 평가가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의 첫걸음입니다.

불편이 지속된다면, 너무 참지 말고 전문의와 상의해 보세요.


아~! 저희 회사의 셀프 측정과 운동 교육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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